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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숭이같기도 하고, 곰 같기도 하고... 이 알 수 없는 생물의 정체는 바로 '나무타기캥거루'입니다.

이름에서 알 수 있듯 캥거루류의 일종이며, 코알라, 캥거루처럼 배에 있는 주머니에서 새끼를 키우는 '유대류'에 포함됩니다.

이 동물 역시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해있는 뉴기니 일대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살고 있는데요,

진화학적으로 유대류가 포유류에 비해 진화가 덜 되어있는데, 오세아니아 대륙은 상대적으로 일찍 

격리가 되면서 멸종되지 않고 고유의 신체특성을 지키며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이죠,

길고 굵은 꼬리를 가지고 있지만 카멜레온이나 원숭이처럼 나무에 꼬리를 감아 매달릴 수는 없다고 합니다.

캥거루류 중에서는 유일하게 나무에서 생활을 하며, 나무에서 아랫쪽으로 내려올 때는 9m까지 뛸 수 있는 생물이라고 합니다.

고기나 모피로 사냥을 당하는 종은 아니지만 코알라와 마찬가지로 삼림 파괴에 의한 서식지 감소로 

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개체 수 관리에 관심을 요하는 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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