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아이 봄철 아토피 관리하기
아토피는 원인도 불분명하고,
치료도 힘들어서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
해소해줄 수 없는 것이 참 안타까운 질병입니다.
특히 꽃가루, 황사,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 아토피 아이들이
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,
집에서는 엄마가 관리를 잘 해줄 수 있지만
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,
어떻게 관리해주어야할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돌아다니는 모든 곳에서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먼지, 꽃가루를 모두 없애기는 힘들죠?
제일 중요한 것은 수분보충입니다.
아토피에 걸린 아이들 중 심한 경우는 피부가 벗겨지거나
붉게 얼룩덜룩 해지는 친구들이 있는데,
피부만 촉촉하게 관리를 해주셔도 가려움이 훨씬 덜할 수 있습니다.
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수분크림을 챙겨서
2~3시간에 한번씩 발라달라고 하시면 되고,
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은 가방이나 필통에 넣어주시면서 가려울때마다
바르라고 해주세요.
하지만 그 전에!
수분크림의 성분이 오히려 피부와 맞지 않아 역효과가 날 수 있는데요,
한 두개의 메이커만 피부 테스트 후 지정을 해서 지속적으로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
피부 테스트는 손목 안쪽 맥 짚는 곳 쪽에 소량을 바른 후 하루~이틀 정도 기다리는 것입니다.
혈관이 가까이에 있고 얼굴쪽이 아니어서 가장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네요.
하지만 수분크림은 증상을 조금이라도 덜 나타나게는 할 수 있지만
가려운 것을 해소시켜주기엔 살짝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.
그럴때는 알로에로 만들어진 젤을 발라주세요.
알로에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는데 수분크림과 달리 증발이 빠릅니다.
증발하면서 시원해지는 것이 가려움증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듬뿍듬뿍 발라주세요.
이상 봄철 아토피 관리 방법이었습니다.